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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관광 새 랜드마크로 뜬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2-17 22:09 게재일 2012-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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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건물 최다 예산 투입 최대규모`해양자원연구소` 80% 공정률 보여
【울릉】 울릉·독도를 비롯한 동해의 모든 해양자원의 생태, 생장, 상업화를 연구할 해양자원연구소가 울릉도 개척이래 단일 건물로는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돼 최대 건물로 건축이 되고 있다.

현재 외벽 화공석 작업을 하고 있는 울릉도, 독도 해양자원연구소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본관 사무실과 해양생물이 전시될 해양생태관, 자원 육성 등 시험연구가 진행될 자원육성관(벤처실험) 등 3개동으로 건축이 되고 있다.

울릉군에 북면 현포리 해안 일대에 건설되는 해양자원연구소는 15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8천597㎡에 건축면적 2천712.74㎡(820평), 전체면적 4천761.92㎡(1천440평) 규모로 지어진다.

본관은 지하 1층 186.15㎡, 지상 2층 1층 850.95㎡, 2층 456.44㎡ 등 총 1천493.54㎡이다. 해양생태관은 1층 819.40㎡, 2층 812.68㎡ 등 1천632.08㎡, 벤처실험동은 지하 1층 22.18㎡, 지상 1층 4382.52㎡, 2층 446.39㎡ 등 851.09㎡이다.

또 연구원, 직원들이 생활할 숙소 3층 785.21㎡ 규모도 포함되며 본관 1층은 다목적홀, 로비, MDF실, 방송실, 사무실, 강의실, 자료실이 들어서고 2층은 행정지원, 연구 1~4실, 센터장실, 옥상조경으로 구성된다.

자원육성관(벤처실험실)은 1층 초대형실험실과 회의실로비, 2층 벤처사 1~4실과 회의실, 자재창고, 상품창고로 짜여진다. 해양생태관은 1층에 바다사자와 해양어족 박물관이 될 대형전시관, 조련사실, 숙직실, 관리팀, 안내실, 기계실로 구성된다. 2층에는 제2전시관, 영상실, 조정실, 창고 수장고, 기념품점, 휴게실, 사무실 이 갖춰진다. 건물 외벽과 천장은 대부분 유리로 만들고 독도바다사자의 이미지를 구현, 해양센터의 랜드 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높이다.

특히 해양생태관은 대형전시관에 바다사자관, 어패류관, 어류관, 해조류관 바닷속 체험 굴 등 동해에서 서식하는 각종 어종을 전시하는 아쿠아랜드 형태로 조성해 울릉도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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