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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현장에 답이 있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2-16 22:00 게재일 2012-0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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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27개 읍·면·동 순회 시정 추진
▲ 남유진 구미 시장이 2012년 27개 읍면동 지역 순회 간담회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구미】 남유진 구미시장이 2012년 새해벽두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추진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남 시장은 지난달 12일부터 도량동 선주 원남동을 시작으로 첫 순방 일정에 들어가 지난 10일까지 구미 관내 27개 읍면동을 모두 돌아봤다.

남 시장의 읍면동 순방은 지역의 민생과 민심을 돌아보며 지역의 주요 현안과 불편, 건의사항,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챙기기 위해서다.

이번 순방에서 총 163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이중 10여 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나머지는 앞으로 관계 기관 및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속 한 시일 내 해결토록 했다.

특히 지역민들은 도로, 교통, 공원, 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나, 건설, 임대아파트 건립과 도시가스 공급, 도시계획 변경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도 있었다.

특히, 해 평, 산동면 주민들은 향후 구미 50만 시대를 앞당길 5공단 조성유치 감사와 함께 8조 원대 국내외 투자유치 경험을 살려 5공단이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검토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안 하겠다는 말과 같다”며 “공무원들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실질적인 변화와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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