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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글로벌 홍보로 녹색성장 주도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2-16 22:00 게재일 2012-0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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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서 탄소제로도시 정책 소개
【구미】 글로벌 탄소 제로도시를 꿈꾸는 구미시가 UN을 통한 첨단녹색도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전 세계 12개 기관(기업) 중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탄소제로도시 정책 홍보를 했다.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2년 6월 브라질 리오에서 발족한 전 세계 기후변화협약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19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 1993년 12월 가입했다.

올해 리오컨벤션 달력후원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시의 로고와 새마을 운동과 한강을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첨단 IT도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제로도시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UN 산하기관 및 전 세계 각국 지도자, 환경장관, 정부 간 기관, NGO 등 지도급 인사들에게 22만 부의 달력을 배포한다. 또 탄소 제로도시조성을 위한 기후, 녹색 정책을 영상물로 제작해 UN 기후변화 공식 홈페이지(www.rtcc.org)에 게재하는 등 전세계지구온난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탄소 제로도시 구미의 글로벌 홍보는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세계적 녹색도시 이미지 부각과 함께 투자유치와 수출증대를 위한 전방위적 도시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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