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서 탄소제로도시 정책 소개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전 세계 12개 기관(기업) 중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탄소제로도시 정책 홍보를 했다.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1992년 6월 브라질 리오에서 발족한 전 세계 기후변화협약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현재 전 세계 19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 1993년 12월 가입했다.
올해 리오컨벤션 달력후원 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시의 로고와 새마을 운동과 한강을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첨단 IT도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제로도시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UN 산하기관 및 전 세계 각국 지도자, 환경장관, 정부 간 기관, NGO 등 지도급 인사들에게 22만 부의 달력을 배포한다. 또 탄소 제로도시조성을 위한 기후, 녹색 정책을 영상물로 제작해 UN 기후변화 공식 홈페이지(www.rtcc.org)에 게재하는 등 전세계지구온난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탄소 제로도시 구미의 글로벌 홍보는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세계적 녹색도시 이미지 부각과 함께 투자유치와 수출증대를 위한 전방위적 도시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