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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100년 전통 “과세쉼”을 아시나요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1-27 16:05 게재일 2012-01-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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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계면 동산2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100여년 이어온 전통마을 잔치행사를 열고 있다.
【군위】 군위군 부계면 동산2리는 다른 이웃 마을과는 달리 주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과세(過歲)이` 혹은 `과세(過歲)쉼`이라는 마을전통행사를 10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새해를 앞둔 음력 12월 20일에 마을 젊은이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식과 술을 대접하는 행사로 송년회겸 경로잔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데 대한 아쉬움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마을행사로 1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4일(음력 12월21일) 마을회관에서 최동일 이장을 비롯한 마을 젊은이들이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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