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 조기 집행 추진 지침 시달 회의를 가졌다.
구미시의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추진 목표는 총 대상사업비 6천806억 원 중 60%인 4천4억원이다. 조기집행 사업은 국가 3대 중점관리 사업인 일자리사업과 사람희망사업, SOC사업 및 1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구미IT파크 조성사업, 제50회 도민체전 개최 사업, IT융·복합 기술단지 조성 등 대형프로젝트 사업 등이다.
구미시는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조기집행 지침과 함께 중점관리 대상사업 및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방안, 원활한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각종 제도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지침도 시달했다.
김충섭 구미시 부시장은 “지난해 직원들의 사업달성 노고를 치하한 뒤 올해도 상반기 사업 조기집행 목표액을 조기에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올해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진사업에 대한 점검 및 애로사항 해결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