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의회 재래시장 살리기 앞장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01-20 21:22 게재일 2012-01-20 6면
스크랩버튼

경주지역 시장돌며 800만원 상당 특산품 구입

경북도의회는 19일 이상효 의장을 비롯한 이달, 박병훈, 최학철, 최우섭 도의원과 함께 경북도의회사무처 직원 60명이 참여해 안강 재래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했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대형마트의 입점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지역의 소규모 영세상인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날 도의회는 재래시장 상품권 500만원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날 전통시장을 돌며 경주지역 특산품인 미역, 멸치 등 건어물을 비롯한 느타리버섯, 부추, 채소류와 각종 과일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데 이어 인정이 넘치면서 가격이 저렴하며 신선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직접 거래되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은 안강전통시장 번영회장을 비롯한 번영회원 및 경주시 관계자 등과 시장안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전통시장의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경북도의회 의원들은 지역구별로 노인시설과 불우시설을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설맞이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