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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주관절탈골 치료 새 이론 정립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2-01-19 21:15 게재일 2012-01-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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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기독병원 류인혁 원장, KSSTA 최신호 논문 게재

포항 세명기독병원 정형외과 류인혁<사진> 원장의 논문 `탈꿈치 탈구 기전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유럽 슬관절 및 스포츠학회 공식학술지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에서 기존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만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되던 팔꿈치 탈구가 실제 임상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팔꿈치 탈구에서 기존 학설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을 탈구형태에 따라 과학적으로 그 손상기전에 따라 다름을 밝히고 새로운 이론을 정립한 것으로서 주관절탈골 치료의 새로운 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인혁 원장은 “이번 논문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입장에서 치료의 지침이 되는 기존의 학설이 실제와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직접 그 차이를 밝혔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 이번 연구논문이 임상치료에 도움이 되고 팔꿈치 탈구 치료의 새로운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 원장은 현재 세명기독병원 정형·성형병원 원장으로 제1정형외과를 진료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92년)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교실, 전공의수료 및 전문의를 취득(1998년) 했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MGH 방문교수(2006~2007년)를 거쳐 현재 대한 미세수술학회 이사, 대한견주관절학회 및 수부학회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의료건강분야 2011-2012`(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 Care 2011-2012)판에 등재됐으며 견주관절질환의 국제 권위자로 손꼽힌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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