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체험과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해외문화체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2008년 8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총 66명의 학생이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체험학습을 했다.
지난해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4명의 1, 2학년 재학생들이 해외를 다녀왔고, 올해는 군위고 13명, 효령고 3명, 군위정보고 2명 등 고 3 학생 16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18명이 체험학습여행을 실시했다.
성적우수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각 분야별 우수 학생, 교사추천 모범학생, 성적 향상 학생 등을 선발해 학생들에게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박효경 학생(군위고 3학년)은 “교실에서 얻기 어려운 큰 공부를 한 것 같다”며 “군위지역 학생들만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학습으로 후배들에게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성목 학생(군위고 3학년)은 “이번 여행을 통해 영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보고 싶어졌고 또 더 많은 나라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