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할머니가 실종<본지 16일자 5면 보도> 11일 만에 자택에서 5km 떨어진 임하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동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께 숨진 K할머니(70·안동 임동면)는 임하호 대평교 상류 300여m 떨어진 속칭 `큰골` 지점에서 성묘하러 온 주민에 의해 익사체로 발견, 119구조대에 의해 인양됐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가 댐 주변을 지나가다 실족해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