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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내달 구미에 신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1-09 20:19 게재일 2012-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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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다음달 중에 구미에 신설된다.

김성조 국회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미 경북지사 설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그동안 기획재정부 담당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고용공단의 기구신설 및 인력증원, 예산확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공단 경북지사는 20억 원의 예산과 직원 15명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장애인고용촉진과 장애인들의 고용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장애인고용관련 업무는 대구지사에서 총괄해 왔다.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 장애인관련 지원업무 증가와 장애인관련 서비스 향상으로 경북지사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예산확보 및 인력증원 어려움으로 지지부진했다.

앞으로 구미에 장애인고용공단이 신설될 경우 3년 이후 지역 장애인 취업자 수는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조 의원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경북지사 구미 신설이 이루어져 다행”이라며“앞으로 경북지사를 통해 장애인취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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