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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업애로 `해결사` 떴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1-09 20:19 게재일 2012-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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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기업들의 애로 사항 제로화에 적극 발벗고 나서 관내 기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06년 7월 기업사랑본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1천483건 중 1천434건(97%)의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구미시가 전국 최초 기업애로 사항해결를 위해 관내기업 1천개와 1천 명의 공무원이 1사 1 공무원기업사랑 도우미제도를 시행, 기업들의 애로 사항 접수후 즉시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구미시는 타지자체와 달리 차별화된 기업애로해결 전략으로 지난 2010년부터는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 애로제로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지정해 총 67건(전기전자 25건, 기계소재 24건, 화학 5건, 에너지 자원 4건, 정보통신·바이오의료·지식서비스 각 3건)를 신속히 해결해 기업애로사항 해결은 구미시가 최고라는 명성을 얻어 왔다.

기업들의 애로사항 유형은 기업환경분야 777건(52%), 공장설립분야 274건(19%), 경영상담 및 자문 분야 233건(16%), 기타 행정 지원 199건(13%) 등이다. 공장설립과 경영상담은 소폭감소 했지만 기업환경분야와 기술닥터사업 등 요구사항이 증가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글로벌 경제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5공단 올해상반기 착공, 1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사업추진, 금오공대 부지 산학융합지구조성,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센터 준공 첨단 연구개발시설 확충 등에서도 기업애로사항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 이홍희 투자통상국장은 “구미시관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기술 애로 사항을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하고자 발벗고나서고 있다”며 “새해에도 구미시의 기업애로사항해결은 무한대”라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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