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8일 유사석유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백모(42)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유통업자 김모(4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안동시 용상동에 제조공장을 갖추고 유사휘발유 32만ℓ(시가 4억3천만원)를 제조해 안동과 의성 일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달아난 제조업자 배모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범행에 사용된 운반차량 6대, 남은 유사석유 1만ℓ를 압수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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