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1월20일 오후 11시께 충남 천안시에서 A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금은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30여점을 훔쳐 이 가운데 일부를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용돈이 필요하게 되자 A군의 집에 보관돼 있던 열쇠를 훔쳐 금은방의 문을 열고 절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귀금속을 처분한 돈은 대부분 용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대구를 돌며 금붙이를 팔고 다니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