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은 이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을 만나 불편사항이나 수사기관에 바라는 사항 등을 들은 뒤 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적 반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김천지청은 관할 지역 중 전체 사건의 81%가 구미에서 발생하지만, 청사가 김천에 있어 구미지역 범죄발생실태 파악 및 범죄 예방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인동 지역은 공단과 인접한 유흥시설 혼재 지역으로 강력범죄 발생비율이 높고 최근 집단자살 및 살인,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등 범죄취약 지역으로 분류돼 집중단속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천지청은 매일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 경찰관 2명, 범죄예방위원 5명 등 연인원 66명을 동원해 강력범죄 발생비율이 가장 높은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