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고는 지난 3일 학교 강당에서 독도 지킴이 관련 전문가,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지킴이 동아리창단식을 가졌다. 이 학교 박재일 교사를 지도교사로 학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씨를 비롯해 길종성 독도사랑회회장, 김유임 경기도의원, 이운주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해 줬다.
이날 행사는 사설 독도홍보관장이기도 한 길종성 회장의 독도에 대한 강연과 동아리 임명장수여, 독도 동영상, 독도사랑 지킴이 활동 방향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가수 정광태(국제대) 교수는 “우리는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선조였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독도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는 매년 중, 고등학생들을 울릉도, 독도방문행사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 지원, 위안부 할머니들이 있는 나눔의 집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