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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1-11-29 21:10 게재일 2011-11-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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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개발된 신약이 1형(소아)당뇨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

1형당뇨병은 성인에게 나타나는 2형당뇨병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의 이룬 코엔(Irun Cohen) 박사가 개발한 새로운 1형당뇨병 치료제 디아펩277(DiaPep277)이 3상 임상시험에서 인슐린 투여량 감소, 대사조절 개선 등을 통해 병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임상시험은 유럽,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40개 의료기관에서 1형당뇨병 진단을 받은지 얼마 안 되는 환자 457명(16~45세)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실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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