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중국 前주석 리더십과 비교분석
이는 한국형 발전모델을 창시해 조국근대화 기틀을 마련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반석에 올려놓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성장 초석을 마련한 덩샤오핑 전 주석의 리더십을 비교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22일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됐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박정희리더십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한국 및 중국의 발전과 지도자 리더십 등 국가정책과 국정 철학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제1부 양국지도자 리더십 비교토론에는 설봉식 중앙대 명예교수의 박정희 리더십과 대한민국 경영, 리지안비오(李建標) 중국 남개대 교수의 중국의 발전과 지도자의 역할 등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순서로 이어졌다.
2부 국정 철학 부문에서는 박승우 영남대 교수의 동아시아 국가지도자 리더십 비교, 차이리민(蔡 利民) 중국 화북전력 대 사회과학대학장의 덩샤오핑이 주도한 경제건설 중심의 중국발전 연구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있었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 목진휴 국민대 교수, 인바오윈(尹保云) 중국 베이징대 교수, 최정암 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이 국가지도자의 리더십과 국가발전 정책과 철학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는 구미시가 지난 5월 31일 중국 덩샤오핑 지도자의 고향인 광안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 맺은 것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을 비교하고 양도시간의 우호증진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1, 2부로 나눠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K씨(53·구미시)는 “지난 60년대 가난해 원조를 받던 최빈국이 불과 50여 년 만에 경제 대국으로 도약한 한국형 발전모델의 창시자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중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덩샤오핑 전 주석의 리더십을 비교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가경영에는 지도자의 지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세계지도자들이 칭송하는 지도자로 오늘의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그분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이라며 한국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박 대통령 리더십은 후세 사람들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