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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동상 새단장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11-18 20:47 게재일 2011-1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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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72회 순국선 열의 날을 맞아 지역의 애국지사인 박희광 선생 동상을 새롭게 단장하고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구미】 구미시는 17일 제72회 순국선 열의 날을 맞아 지역의 애국지사인 박희광 선생 동상을 새롭게 단장하고 제막식을 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박희광 선생 동상은 총 2억9천만원(도비2억, 시비9천)을 들여 지난 84년 제작된 기존 동상의 형상을 그대로 복원하고 기단과 좌대를 더욱 크게해 웅장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손광술 위원장, 한기엽 대구·경북보훈청장, 하복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가 배출한 자랑스러운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뜨거웠던 조국애와 희생정신을 동상을 통해 배우고 계승할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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