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화 의원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박병훈(경주·사진) 의원은 경북도 도립예술단(국악단, 교향악단)의 전반적인 운영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박 의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예술단 중 국악단(67명)의 경우, 연 70회 정도 공연에서 평균참여 단원 수가 50%도 안 되는 30여명으로, 1회 공연당 3천300여만원이 지출(1인당 100여만원)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교향악단(75명)은 2010년 기준으로 보면 공연당 평균 30명 이하 단원들이 참여해 1회 공연 때 평균 4천500만원 가량(1인당 120여 만원)의 비용을 지출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박 의원은 상임지휘자의 지휘 통솔 등 문제점과 관련, “2012년 도립예술단 내에 추가로 연봉 1억원의 예술감독 채용은 어불성설이다”고 전제 , “상임지휘자의 경력과 능력은 당해 예술단의 수준 판단 척도인데, 예술단에서 두 사람이 주축으로 운영됨에 따라 상호 의견충돌 등으로 예술단 운영에 상호 분란의 우려가 있다”며 추가 채용을 나무랐다.
한창화(포항·사진) 의원은 “잠수어업인이 바다에서 고된 조업환경 등으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잠수어업인의 건강보호를 위해 사회보장적 차원에서 진료비 지원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도는 잠수어업인이 잠수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진료비 등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