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가 구미지역 수상비행장 예정지의 실태 조사로 수상비행장 예정지의 강 깊이, 둔치 상태 등을 확인한 후 수상비행장 건립 여부를 관찰한 뒤 돌아갔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는 애초 구미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수상비행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고압전선 등을 고려해 고아읍 낙동강 둔치에 수상비행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수상비행장건립 때는 시민의 레포츠 활동과 기업체 중장거리 이동시 업무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구미YMCA 등 구미지역 시민단체 등이 수상비행장 건립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 수상비행장건립에 고민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구미는 물론 전국 4대 강 사업이 추진된 지역 여러 곳을 조사해 수상비행장 건립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