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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신규면허 제한 지역 실정 맞게 개선하라”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11-04 21:04 게재일 2011-1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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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 법인택시 기사들이 3일 구미시의 원칙없는 교통행정을 규탄하고 나섰다.

법인택기사들은 3일 구미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토부가 택시 발전과 무분별한 택시공급 억제 대책으로 택시 지역별 총량제 개선지침을 발표했지만 구미시는 법인택시보다 개인택시 조합눈치만 보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과거 개인택시면허 발급은 8년 이 상 무사고 경력자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자가용 증가로 통상 14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게 개인택시 운전면허증을 내주는 등 갈수록 개인면허 따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이에 법인택시는 구미는 지난해 삼성, LG전자 등 국내 굴지 기업들의 고용 창출로 인한 택시 이용객 증가로 추가 증차 요인 발생해 증차 허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개인택시 면허발급 여부는 구미시가 아닌 경북도”라며 “시는 이달 말까지 택시 총량제(실 차율) 조사를 시행해 도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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