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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알레르기비염 `주의보`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1-11-03 20:53 게재일 2011-11-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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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잇따르자 식약청이 관리 요령과 치료제 특징 등 올바른 대처방법을 발표했다.

2일 식약청에 따르면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은 봄과 가을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 5~10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집먼지와 진드기도 알레르기비염의 또다른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베개와 이불 등 침구류는 자주 세척하는 것이 좋고 애완동물의 비듬이나 소변 등도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애완동물은 자주 목욕을 시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가운데 코막힘과 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비강분무용 스테로이드제`는 치료 효과가 투여 후 12시간이 지난 뒤 나타나기 때문에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투여를 중단하지 않는 게 좋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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