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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관리도 이젠 태양광 시대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10-25 20:05 게재일 2011-10-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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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 창림저수지에서 전기생산 물순환장치 2개 가동

【구미】 한국 농어촌공사 구미지사(지사장 최병표)는 2011년 수질개선 원년의 해를 맞아 구미시 해평면 소재 창림저수지에 신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물순환장치 2개를 설치해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설치된 태양광 물순환 장치는 상류에서 유입된 가축폐수와 생활하수, 저수지 내부에서 발생한 유기물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는 것 을 막아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저수지 밑바닥에 있는 물을 임펠러를 이용, 수직과 수평 방향으로 연속시켜 저온 심층수를 상부고온수와 순환시켜 저수지의 상층 현상을 막아 저수지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태양열을 이용한 수중폭기를 부착, 심층수 용존산소 농도와 한계 수심을 증가시켜 단기적 수질개선효과는 물론 앞으로 이를 이용한 신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병표 지사장은 “이번 창림저수지 태양광 물 순환장치 설치로 저수지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으로 24시간 인터넷 수질감시체계를 구축해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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