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런던 자전거 신호·로마 광장문화 등 유럽 지방자치 벤치마킹 하자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1-10-21 20:49 게재일 2011-10-21 9면
스크랩버튼
【구미】 구미시의회(의장 허복)은 유럽 선진지 연수(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7박9일 일정) 경험을 선진지방자치운영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 의회는 서유럽 4개국 연수에서 구미시의 녹색 자전거 정책과 런던의 자전거 정책, 원평동 문화로 트레비분수 설치사업과 스위스 관광산업비교분석, 구미하수처리장과 파리 하수처리시설 견학 등의 경험을 구미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런던의 자전거 신호등과 자동대여시스템구축, 자전거 표지판 등에 차보다 사람 배려정책에 관심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탈리아 로마시청과 로마시의회를 방문해 로마의 광장문화, 문화재보존 실태를 둘러보며 원평동 문화로에 적용 가능한 조형물 아이디어를 얻었다.

스위스 베른 주 운터젠시방문에서는 시정 운영현황과 관광산업, 환경보존 실태를 점검하며 문화교류시간도 가졌다.

프랑스 파리의 국립도서관 및 하수처리장 운영현황, 야간 경관 조명 등 관광정책을 구미시 낙동강 관광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은 낮에는 현황 청취, 시설 견학으로 견문을 넓힌 후 밤에는 시정에 반영할 토론회를 열어 구미시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구미시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정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