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쌀 문화축제 성료

【의성】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지난 8일 `제5회 의성(황토·의로운)쌀 문화축제`를 안계체육공원(위천변) 일원에서 열었다.

이날 잔치는 메뚜기 잡기와 벼 수확체험, 떡메치기, 메기 잡기 등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2011인분 비빔밥 퍼포먼스와 함께 가래떡, 쌀튀밥 등의 시식코너도 마련돼 넓은 안계평야에서 생산된 밥맛 좋은 일품벼로 만든 각종 쌀 음식도 맛봤다.

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쌀사랑 가요제를 열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한마음의 장을 마련했다. 의성군은 삼한시대부터 우리나라 5대 저수지 중의 하나인 대제지가 있었던 안계평야에서의 농촌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 이래 매년 축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