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변 동락 공원 광장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아시아 음식문화마당, 다문화 어울림 마당, 아시아 전통의상 패션쇼, 아시아민속춤 페스티벌, 풍물마당, 예술놀이터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아시아 음식마당은 일본의 야사이덴뿌라, 중국의 고추잡채, 베트남 짜조 쪼투, 몽골의 툼스테셀러드, 인도 아얌발라도, 필리핀 치킨 앗프리타다, 태국 룩진능 캄보디아 차크나이, 한국 부추전 등 아시아 각국 음식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다.
아시아 놀이마당은 축제 참가자들이 다문화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아시아 나무 꾸미기와 결혼 이주여성 남편들의 아시아전통놀이 체험 등을 선보인다.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해 나무인형, 악기, 장난감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의 장도 마련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시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