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大 모바일 캠퍼스 구축

기기 교육 하고 신입생에 아이패드2 지원

【경주】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모바일 기기 교육 서비스인 `M-learning`(mobile learning)이 지방대학가에 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learning` 활성화를 위해 서라벌대학은 2012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패드2를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서라벌대학에 따르면 대학측은 지난해부터 KT, LG U+, 네스팟 와이파이 존 구축을 시작, 이달 말까지 SK 와이파이 존을 포함하여 모든 모바일 기기의 와이파이 지원이 가능한 모바일 캠퍼스 체제를 갖춘다는 것.

이로써 2012년부터는 수강 신청, 강의 평가, 캠퍼스 편의시설 이용 등 학생들의 효율적인 학사관리와 대학생활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강의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공 강의뿐만 아니라 모의 토익, 취업 컨설팅, 교내 시험에도 적용하여 모바일 캠퍼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재홍 총장은 “모바일 캠퍼스 구축은 IT시대에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이며, 이를 위하여 재학생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아이패드를 지급하여 모든 학생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M-learning`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