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책으로 못 다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청춘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멘토로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김 교수의 강연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시종일관 진지하게 듣고 메모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김 교수는 강연 후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실내악단 카메라타 루체 실내악단이 `맘마미아` 등 흥겨운 노래로 북콘서트의 시작을 알렸으며 바리톤 안영중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선보여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청춘한마당을 펼쳐냈다.
또 이와함께 행사장 야외무대에서는 도서알뜰 교환전이 펼쳐져 화선지에 손글씨를 써보는 캘리그라피, 한지공예체험, 오디오북 시연회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펼친 김난도 교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30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등 출간 8개월만에 10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로 불안하고 아픈 청춘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