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30분 충북 청주 상당교회에 총대 제적 1천442명 중 1천3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6회 총회 임원선거에서 박 부총회장을 이 같이 선출했다.
박 총회장은 “법과 상식이 통하는 총회, 교회와 교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 총회창립 100주년를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과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개최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대구대 특수교육과와 영남신학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서노회장과 총회훈련원 운영위원장, 총회 서기, 대사회문제 대책위원장, 순교기념선교회 회장, CBS 재단이사 등을 역임했다.
예장 통합은 전국 64개 노회 8천여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대부분의 교회들이 소속돼 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