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경북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초청 가수로는 소녀시대와 티아라, 고요태, 카라, 마이티마우스, 천상지휘, NG 윤지 등 유명가수들이 초청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거 축제와는 달리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해 꿈을 펼칠 대공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경북 협의회 심사단은 지난달 13일부터 1~3차 예심을 거쳐 이중 기량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선발했다.
이 중 올해 가요 부문 160여 팀, 그룹댄스 부문 50여 팀, 시민 스타킹부문 80여 개 팀 등 총 29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LG와 함께 하라, 그 안에 꿈이 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질 이 축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요와 그룹댄스 경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인 시민 스타 등으로 나눠 청소년들의 연예계 진출의 발판 마련으로 꿈의 무대로 불리고 있다.
그룹 10센티의 권정렬(2회 수상자), 트로트 가수 조아라(7회 수상자), 가수 치열(1회 수상1자) 등은 구미 LG 드림 페스티벌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연예계로 진출하기도 했다.
LG경북협의회는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까다로운 예심 등을 통해 전국의 숨은 인재 발굴하고 푸짐한 상금 지급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LG드림페스티벌이 전국 청소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 경북협의회 최선호 국장은 “LG 드림 페스티벌은 구미시민들께 문화에 대한 향수와 갈증해소는 물론 미래 청소년들께 꿈과 희망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왔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 축제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