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더위사냥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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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항성모병원 간호부 주최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티 등을 병원에 내원한 고객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판매수익금 전부는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다니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지원한다.
포항성모병원 최영숙 간호부장은 “더위사냥행사는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1999년부터 2년에 1회씩 실시해오고 있는데 작은 정성이나마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기금을 지원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들이 힘들어도 희망을 갖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여 훌륭히 성장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일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