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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리더 양성 캠프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1-08-09 21:24 게재일 2011-08-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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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단` 리더양성 워크숍 캠프가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청통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 캠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2개 대학교 1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우리나라 도박중독 문제의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이해, 소시오드라마, 시민단체 활동가의 강연, 대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도박중독 예방 홍보사업 기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를 수료한 대학생들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도박예방주간인 오는 9월 20일 서울에서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단(GAT:Gambling Action Team)` 발대식을 갖고 이후 전국의 소속 대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도박중독 예방과 홍보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2010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연구소에서 전국 대학생 2천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학생의 11%가 중 위험도박자와 문제도박자를 합한 도박중독자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사감위가 조사한 우리나라 성인의 도박중독 유병률 6.1%와 2009년 고려대학교 조사의 일반인 유병률 6.9%보다 더 높은 수치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2011. 6. 28 보도자료) 2009년 현재 우리나라의 도박중독 때문인 사회·경제적 총비용은 약 78조원으로 GDP 대비 7.3%에 이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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