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낮 12시50분께 조 군 등 또래 친구 6명이 지보면 개떡마을 앞 내성천에서 물놀이하던 중 조군과 유 모 군 등 2명이 물에 빠져 떠내려 갔다.
이에 물놀이하던 다른 친구 4명이 뛰어들어 조 군을 구조해 물 밖으로 건져내고 유 군은 119 구조대원들의 수색작업 끝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명 모두 숨졌다.
소방서 관계자와 예천경찰에서는 현재 함께 물놀이를 하던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예천/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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