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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이동진료 큰 호응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1-07-20 20:20 게재일 2011-07-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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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칠곡군 보건소는 `찾아가는 이동 치과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칠곡군은 공중보건의사와 치위생사로 구성된 이동 치과 진료팀이 매주 2회 관내 8개 읍·면의 구강 보건실이 없는 초등학교 16개교와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이동 치과 버스로 이동하면서 무료로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충치와 잇몸병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 교육과 함께 유치 발치, 치아 홈 메우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스케일링과 불소이온도포, 초음파 틀니세척을 제공해 구강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160회 이동 치과 버스를 운용해 구강 교육 3천844명과 스케일링 627명, 불소이온도포 3천368명, 치아 홈 메우기 207명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는 180회 순회 진료를 목표로 초등학생과 노인에게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순회 진료를 더욱 강화해 계층 간의 의료혜택 불균형을 없애는 보건행정 추진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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