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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평양에 상주사무소 설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1-07-13 21:32 게재일 2011-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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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주요국 중 유일하게 북한과 수교를 않은 프랑스가 오는 9월쯤 평양에 문화교류를 위한 상주사무소를 설치한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 인터넷판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르몽드는 프랑스 외교부 아시아국장이 이를 위해 12일 평양에 가며, 상주사무소 설치가 국교 수립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래에 두 나라의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스는 2009년 12월 자크 랑 전 문화장관을 대통령 특사로 북한에 보냈고, 랑 전 장관은 문화 교류를 위해 사무소 설치를 제안했었다.

이번 일과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프랑스 외교부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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