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동국대 경주캠퍼스 가속기 여름학교 융복합기술 등 미래 과학기술 인력양성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7-12 21:07 게재일 2011-07-12 8면
스크랩버튼
【경주】 제10회 가속기 여름학교가 1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과 동국대가 공동으로 주최해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가속기와 이를 활용한 연구 개발 인력양성을 촉진하고, 이용 분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매년 행사다.

`가속기와 우리의 미래`가 주제인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하 양성자사업단), 동국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 연구기관 등 총 11개 기관에서 학생 및 신진 연구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원천기술개발의 발판이 되는 원자력, 방사선의 기초와 가속기를 이용한 에너지, 환경, 의료, 신소재 분야의 기초, 응용 및 전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2012년 완공을 앞둔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와 가속기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동국대와 연구센터 부지에서 운영 중인 양성자사업단 연구분실을 방문한다.

이 곳에서 이들은 연구시설구축과 기술개발 활용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학습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학제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창출해내는 융복합기술이 미래 과학기술과 산업경쟁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속기 여름학교`는 다양한 분야 간 교류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융복합기술 능력을 키우고,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기초와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할 차세대 가속기 및 원자력 인재양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