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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해지역 관리에 신경써야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11-07-12 21:09 게재일 2011-07-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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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아포항시 북구 용흥동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집중호우로 상습수해지역의 피해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요즘은 장마 전선이 형성돼도 계속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개었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등 소강 상태와 집중호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름철 집중호우시 상습침수 등으로 재해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기 위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지자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매년 여름철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상습 수해지역이 늘어나고 있지만 예방보다는 복구에 초점이 맞춰져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재해 위험지구 사업은 상습침수 피해지역의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자연재해대책법 제12조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 및 관리할 수 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됐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수해를 입고도 제때 복구가 끝나지 않은 지역이 있다.

상습 수해지역에 대해서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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