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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건축학부 집수리 농활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7-07 22:03 게재일 2011-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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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대학교 건축학부(지도교수 최무현) 학생들이 무더위 속에서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일원 농촌지역의 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5가구를 대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붕개량, 담장정비, 수세식 화장실 개량, 간이부엌, 도배 등을 하는 집수리 봉사에는 2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최무현 교수는 “학생들이 취업난과 아르바이트로 인해 예전에 비해 이러한 봉사활동의 기회가 많이 줄어 안타깝다”며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의 기회를 주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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