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의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홍보사는 2일 “이순재가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다”며 “이순재가 김종서를 연기하는 것은 1990년 KBS 드라마 `파천무` 이후 21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癸酉靖難, 조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한 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김종서는 세종 때 6진 개척의 주역이자 세종~단종 시대를 이끈 충의(忠義)의 상징적인 인물로, 대담한 성격으로 대호(大虎)라 불렸다.
이순재는 “21년 만에 다시 김종서 역할을 하게 돼서 감회가 무척 새롭다”며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으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