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먹으면서 평생을 그렇게 살았다고 한다. 둘째는 노년까지 사회생활을 할 것, 늘 움직이며 규칙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평생을 생활화 한 것이다. 셋째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 것. 브로닝은 “특히 몸과 마음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죽기 위해 태어났으므로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고 의연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항상 깨끗한 용모와 단정한 몸차림의 자세로 정갈하게 생활했다고 했다. 부인이 없는 혼자의 생활이었지만 반듯하고 곧은 생각으로 남의 신세지지 않고 시간을 쪼개가며 규칙적인 일과를 소모한 것이다.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여기고 항상 조용한 성품이 육신을 지탱한 것 같다. 소식이 좋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저녁식사가 포식되면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 위데 부담이 가서 소화불량 증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낮 12시에는 점심을 먹어도 밤 12시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쉬는 것도 다 조물주의 계산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지나치지 않고 마음도 비우고 속(위)도 비우는 것이 건강에 특별한 요인이 되는 것 같다.
/손경호(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