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고 즙 많은 청도 복숭아 맛보세요”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1-06-29 20:41 게재일 2011-06-29 8면
스크랩버튼
【청도】 조생종 청도 복숭아가 27일 청도농협공판장, 산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에서 일제히 공판을 시작하면서 본격출하됐다.

청도군은 복숭아 부가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차별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청도 복숭아 포장디자인을 소비자 욕구에 맞춰 독창적으로 개발해 새롭게 선 보여 상인들과 농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판장은 이날 월하, 정만조생, 토좌등 조생종 복숭아를 비롯해 살구, 자두, 매실 등 여름과일을 공판을 시작했다.

공판에는 서울과 부산, 울산, 대구 등지에서 70여명의 중간 상인들과 500여 생산농민들이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첫 공판에서 복숭아는 2천800상자가 출하됐고 상자당(4.5kg) 평균 1만6천원선에 거래가 형성됐다. 특히 청도복숭아는 향과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여름철 대표과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청도군은 올해 1천567농가가 962ha 14천411여t의 복숭아를 생산go 38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복숭아 품종을 점차 갱신go 여름 휴가철에 출하되도록 생산시기를 조절하고,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냉장운반차량을 늘려 신선한 청도복숭아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유통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농산물 출하를 위해 경매가격의 안정 및 수송상의 편의, 소비촉진, 신선도 유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특히 청도복숭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차별화 및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포장 디자인을 개선한 해로 농산물 규격출하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