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6월 대구 롬바드한라하우젠트 108가구, 구미옥계 18-1-1블록 648가구, 구미 공단 2주공 500단지 재건축(우림필유리버뷰) 767가구, 영천 망정 청솔아파트 628가구 등이다.
7월에는 구미공단 제1주공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파라디아) 1천280가구, 구미옥계 18-1-2블록 998가구, 안동 용상동 세영리첼 622가구 등이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8월에는 대구 진천리슈빌 810가구가 새 집을 찾는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 6~8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가 전국 기준 4만4천903가구(수도권 2만1천3가구, 지방 2만3천900가구)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월별로는 6월 1만9천264가구, 7월 1만6천206가구, 8월 9천43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번 입주 예정물량이 지난 3~5월 입주실적에 비해 19.8% 늘었다.
오는 7, 8월에도 각 지역별 공공 및 민간에서의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 2만1천202가구, 민간 2만3천701가구로 집계됐다. 주택규모별로는 85㎡ 이하가 3만4천28가구(76%), 85㎡ 초과가 1만875가구(24%)로 조사돼 최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