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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댐 살인사건 공범 검거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6-24 21:33 게재일 2011-06-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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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동 임하호에서 자신의 부인을 손과 발을 묶어 `수장`살해한 사건<본지 6월22일자 4면 보도> 은 남편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공범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안동경찰서는 피의자 김모(46)씨가 자신의 부인 L씨를 수장할 당시, 사체를 유기한 공범으로 K모(52·여·포항 흥해)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내연녀 K씨는 김씨와 함께 지난 1월 23일 밤 9시~10시 사이 포항~안동간 34번 국도상 승용차 안에서 숨진 L씨가 발버둥 치는 바람에 묶인 끈이 풀리자 K씨가 상체를 잡는 등 재차 끈을 묶을 때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에 대해 범행을 도와 준 사실확인 등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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