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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많은 비… 태풍 `메아리` 영향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6-24 21:24 게재일 2011-06-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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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구·경북지역은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메아리`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23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금요일인 24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제5호 태풍 메아리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다음 주 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25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 기온은 15~20℃, 낮 최고 기온은 19~27℃의 분포로 평년보다 3~4℃가량 낮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25일과 26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4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전망이다.

27일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내리고 이후부터는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낀다.

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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