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시범은 성주참외 들판과 성주읍 백전리 명품마을 작목반 7.9ha, 가천면 가천품질관리회 작목반 5.5ha에서 운영한다.
이 시범사업은 참외단지가 집단적으로 된 지역을 선발해 근자외선 해충유인 포획기를 참외 하우스 외부에 일정간격으로 설치하는 것. 해충의 성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등 참외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해충피해를 줄이는 친환경적 해충방제 기술이다.
해충유인 포획기는 여름철 참외에 주로 피해를 주는 파방나방, 거세미나방 등 야행성 나방류를 유인, 포획해 개체 수를 줄임으로써 화학농약 살포횟수를 줄이고 참외 상품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포획기는 근자외선 파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5월 포획량을 조사한 결과 성주읍 286마리, 가천면 541마리의 나방류가 포획돼 기존 유아등 방제기보다 방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