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은 최경환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자전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3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길이 3.4㎞ 구간에, 폭 4m의 친환경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도로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2014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고평교에서 팔조령 대구 경계까지 광역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전국에서 자전거 타기 제일 좋은 도시로 발돋움해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기후변화대응 및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청도천변을 따라 온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군민의 새로운 삶의 쉼터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