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0세기 낭만적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와 아테르베리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 연주곡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적 모음곡`키제 중위`와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장조`, 그리고 아테르베리의 `교향곡 제2번`이다. 가장 주목할 곡은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기교와 서정성을 겸비하고 있어 20세기 피아노 음악 가운데 걸작으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피아노 협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민이 맡는다.
이외에도 `키제 중위`는 차이콥스키에서 현대에 이르는 러시아 음악의 전통을 잇는 작가인 프로코피예프 음악의 특징인 민족적·서정적 선율을 만날 수 있으며 스웨덴 작곡가인 아테르베리 교향곡은 스웨덴 민속적인 선율이 들어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공연 초대권은 공연 당일 시작 10분전까지 현장에서 받아 입장하거나 지정 배부처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 272-3033.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