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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수욕장 6곳 수질 `이상 무`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1-06-22 21:26 게재일 2011-06-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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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와 월포해수욕장이 지난 15일 조기개장 해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가운데 포항 6개 지정해수욕장의 수질이 물놀이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는 북부·월포·칠포·화진·구룡포·도구 해수욕장의 해수를 채수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

수질검사는 해수욕장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4개 검사항목(부유물질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과 대장균군수(MPN/100㎖)를 조사해 분석됐다.

검사에서 4개 항목 합산점수가 8점 이하이면 적합판정을 받는다.

포항의 6개 해수욕장은 모두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3으로, 대장균수도 기준치 1천mpn/100ml 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오염이 우려됐던 도심지의 북부해수욕장과 도구해수욕장 역시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여름 피서를 위해 포항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기를 기대한다”며 “해수욕장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7월2일까지 지정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8월28일까지 운영한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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