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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십승지 읍면장協 추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1-06-20 20:42 게재일 2011-06-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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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조선시대부터 명명돼 내려온 십승지는 산수, 주변환경, 농어업, 문화, 경제 활동, 사회적 구조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을 대표해 지명된 지역이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십승지의 역사적 고찰과 전통문화의 보존을 위해 전국 십승지 지역 읍·면장 협의회<사진>가 영주시 풍기읍에서 구성됐다. 십승지 지역 읍면장 협의체는 인적, 물적, 정보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대도시 등에서 청정지역의 브랜드를 갖춘 공동 특산물판매 행사를 하기로 했다.

또 소백산과 계룡산 등의 십승지 지역의 명산을 주제로 산악인들이 목표로 삼는 백두대간 코스와 버금가는 조선십승지 테마 산행코스개발 등 각종 사업을 발굴해 지역소득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 이런 내용이 지역발전에 한 사업부분으로 채택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전북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남원시 운봉읍, 충남 공주시 유구읍,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강원 영월군 영월읍, 경북 예천군 용문면, 봉화군 춘양면, 상주시 화북면, 영주시 풍기읍 등 전국 11개 읍·면장이 참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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