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의 FTA 소관 상임위원회인 세입위원회는 다음주부터 한·미 FTA와 미·파나마 FTA, 미·콜롬비아 FTA 등 3개 FTA 이행법안에 대한 모의 축조심의(mock markup)를 시작한다고 하원 세입위 무역소위원회의 케빈 브래디 위원장이 밝혔다.
15일 미 통상전문지인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브래디 위원장은 14일 한 민간무역단체 초청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기대 만큼 속도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의회가 8월 휴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3개 FTA를 일정대로 비준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